
손 위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손 씻기 습관은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손 씻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 손을 무엇으로 어떻게 닦느냐에 대한 문제다. 아무리 정성껏 손을 씻어도, 그 손을 닦는 수건이 오염되어 있다면 다시 세균이 손에 옮겨갈 수밖에 없다. 특히 손톱 밑은 구조상 세균이 남아 있기 쉬운 부위이므로, 물기를 제거할 때 사용하는 수건이 청결하지 않다면 손톱 위생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손톱은 손끝에 위치하면서도 손 전체 중 가장 세정이 어려운 부위다. 큐티클 주변이나 손톱 밑 틈은 비누와 물이 닿기 어렵고, 특히 손을 씻은 후 제대로 건조하지 않으면 세균이 다시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손을 씻은 후 수건으로 대충 닦거나, 이미 여러 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