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은 편안하고 깨끗하게 보일 수 있지만, 위생 측면에서는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공간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손 씻기와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사무실 내부의 세균 분포와 손끝 위생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매일 반복되는 업무 환경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키보드, 마우스, 전화기, 문 손잡이, 공유 펜 등이 각종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이러한 환경에서 손끝, 특히 손톱 밑의 세균은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는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고 문서를 넘기며 다양한 사무기기를 만지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기 어려운 환경이다. 특히 바쁜 업무 중에는 세정 시간 자체를 놓치기 쉽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은 쉽게 간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