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트러블은 대부분 외부 환경, 식습관, 호르몬 변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손끝 위생, 그중에서도 ‘손톱 밑 세균’이 피부 트러블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이다. 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부위이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얼굴, 몸, 사물, 기기를 접촉한다. 특히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만지는 습관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때 손톱 밑에 숨어 있는 세균이 피부로 옮겨지며 염증, 뾰루지, 여드름,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손톱은 단순한 손끝 장식이 아니라, 세균의 은신처가 될 수 있는 구조적인 사각지대다. 특히 손톱 밑은 비누와 물이 쉽게 닿지 않고, 손톱 주변 큐티클 틈이나 손톱과 살 사이의 고랑에 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