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 활동은 신체 활동량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등산, 캠핑, 운동장 놀이, 공원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은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지만, 그 이면에는 위생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우리가 외부 공간에서 접촉하게 되는 물건들 벤치, 나뭇가지, 운동기구, 공용 화장실 손잡이 등은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친 이후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축적된 상태일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세균이 손끝, 특히 손톱 밑에 숨어들며, 적절한 세정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경우 감염 질환의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손톱은 구조적으로 세균이 붙기 쉬운 공간이다. 야외 활동 중 발생하는 땀, 흙, 먼지, 오염 물질이 손에 닿는 순간, 세균은 손톱 밑의 좁은 틈에 스며들며 물리적인 접촉이나 손의 움직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