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찾아오는 환절기는 아침저녁으로 큰 기온 차와 함께 습도 변화, 공기질 악화 등으로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시험하는 시기다. 이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감기, 독감, 알레르기성 비염, 바이러스성 장염 등 감염성 질환의 확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환절기 질병을 대비하기 위해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정작 손끝, 그 중에서도 손톱 밑 위생은 간과되기 쉽다.손톱은 그 형태상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이 머물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손톱 밑은 좁고 깊은 공간으로 일반적인 손 씻기로는 깨끗이 제거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 손톱 밑의 오염이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직접적인 매개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습관은 감염병 전파의..